- 지난 21일부터 광복로 일대 봉축 체험 부스 진행
부산 중구불교연합회에서 ‘2023 광복로연등문화제’ 개막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20일 부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어울림 풍물동호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찬불가 제창과 BTN남성중창단, 중구불교연합합창단, 어울림풍물동호회 북춤공연에 이어 점등식을 봉행하고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을 진행됐습니다.
중구불교연합회장 하림스님은 “욕심과 분노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무명에 빠져 겪는 고통을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불교에서 연등은 어둠을 벗어나 지혜의 밝힘을 뜻하며 부산시민 모두의 마음이 지혜 광명의 등불로 채워지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산 중구청 최진봉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연등제가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연등제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 한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2023광복로연등문화제는 5월2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복로입구에서 시티스폿 등 차없는 거리에서 연꽃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차 시음, 해피인형 만들기, 명상체험, EM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봉축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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