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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사 수륙재, '무릉락 잔치' 8월 5~6일 개최

기사승인 2023.08.03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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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때 고려 왕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동해 삼화사 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수륙대재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예술성과 전통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 수륙재는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릉락 잔치’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과 삼화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첫날인 5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에서는 자전거탄 풍경, 멜로우가든, 박하나 등 자연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가수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는 삼화사 무릉계곡 자연음악회가 열리며, BTN 불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입니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화사 일원에서는 법고 바라 타악 연주, 지화 만들기, 목판 탁본, 전통등 만들기, 삼천불 소원쓰기, 석고방향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수륙대재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또 무릉계곡 신선교~삼화사 일주문 산책로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여름밤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삼화사 수륙재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과 문화유산이 함께 호흡하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023 삼화사수륙재 문화행사

최승한 sh1102@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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