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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지구‥복날은 채식으로

기사승인 2023.08.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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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교환경연대가 한 달 간 ‘채식이 우리를 지킨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사회 참여에 대한 뜨거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육류 대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채식을 통해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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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동해에선 오징어가 사라지는 등 바다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잇달아 관측되면서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말복을 앞두고 불교환경연대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육류대신 채식을 선택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초복인 7월 11일부터 한 달 간 복날채식 캠페인 ‘채식이 우리를 지킨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
(복날에 채식을 하는 날로 전환해보자 그래서 복날에 고기 먹던 습관을 바꾸고 지금 영양과잉시대에 오히려 채식을 건강하게 하자 그래서 복날 채식 캠페인을 하게 됐고 채식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제안해보자 해서 채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다 해서...)

불교환경연대는 녹색사찰 50여 곳에 포스터를 발송해 많은 사람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채식을 주제로 한 법문을 진행해 채식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복이었던 지난 달 11일에는 미아동 수안사와 노인정, 어린이집 등 지역 사회를 방문해 초복 음식으로 팥죽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주간마다 ‘수요밥상’을 열고 신대승네트워크와 불교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직접 가꾼 채소와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채식을 실천했습니다.

말복 전날인 9일에는 들깨감자탕을 만들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영양 가득한 채식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
(들깨가 몸에 좋잖아요. 그리고 감자는 제철 채소고 해서 저희가 복날에는 들깨감자탕으로 시민들과 같이 여기서 해 먹을 생각이고요. 시민들에게 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릴 캠페인으로 10일 날 점심시간에 인사동에서 리플렛 나눠 드리면서 거리 캠페인도 할 예정이고...)

육류 대신 채식으로 지구의 가치와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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