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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국불교!‥4만여 세계 스카우트 일정 완주

기사승인 2023.08.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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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만 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폐영식에서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에 연맹기를 전달했습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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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들 뜬 마음을 가지고 4만 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인종, 국적, 언어 모든 것이 다르지만, 새만금을 떠난 이후 다시 만남에 인사를 나누며 잼버리 대회 마지막 축제의 장을 즐겼습니다.

아이브, 뉴진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라인업으로 구성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폭염과 태풍 ‘카눈’ 등 다사다난했던 2주 동안의 잼버리대회 기간 동안의 고생이 한순간에 날아갔습니다.

(현장음- K-팝 콘서트)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폐영식에서 대원들은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의 스카우트 선서로 새로운 도전과 경험, 성찰의 순간들을 회고했습니다. 

이어 대표단은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며 4년 후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한국 스카우트와 정부,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거리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진심 어린 배려와 환대를 받았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큰 힘이 되어 주신)경제계, 종교계, 문화계 등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정부의 준비 부족과 운영미숙, 태풍 등 여러 난제들 속에서도 불교계가 적극 역할에 나서며 국가의 위기마다 일어났던 호국불교의 가치가 더욱 빛났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만금을 떠나기로 결정이 난 후에는 전국 사찰의 산문을 열어 스님들이 한 몸처럼 귀중한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그 덕분에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한국 산사의 곳곳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해 보다 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성행스님 /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
( 새만금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으면 좋았는데 자연적인 재해로 인해서 부득이하게 옮기게 된 것에 아쉬움이 남고요. 그렇지만 새로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다양성이 있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독일,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 등 8개 국가 2천여 명의 대원들은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난 이후에도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울 조계사, 봉은사를 비롯해 불국사, 금산사, 수덕사, 구인사 등 전국 각지 22개 사찰에서 12일부터 19일 까지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생존야영이란 비난과 우려 속에서 태풍까지 겹쳐 조기 퇴영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된 불교계,

호국불교의 가치가 오늘날 다시한번 빛을 발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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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깨불자 2023-08-12 13:49:31

    감사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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