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위로와 안정, 깨달음을 불러일으키는 앨범
문화를 매개로 하여 전법과 포교 행원을 역동적으로 펼치고 있는 문화공양주 자명스님(영덕 기원정사 주지)의 신작 찬불기 13곡이 수록된 음반이 발매되어 큰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 곡의 노래는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합니다.
삶이 힘겨울 때 위안이 되어주고, 잊고 있던 추억을 아련히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는 건 노래만이 가진 힘입니다.
한 곡의 노래가 한 사람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습니다.
그렇게 노래만이 가지고 있는 힘에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이 담겼으니 찬불가는 여느 노래들과는 대별 되는 또 다른 지중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음반에는 블루스, 왈츠,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소울 짙은 자명스님의 목소리가 더해져 한국불교계의 음악적 저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원정사의 빛이여’, ‘수행길’, 참회의 노래‘, 부처의 땅’, ‘아미타서곡’ 등 수록된 전곡이 대곡으로 평가받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음반 수록곡 중 12곡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조찬희(활동명 차니)는 천재작곡가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의 수준급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한국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입니다.
자명스님의 새 앨범 '부처의 땅'은 포교전법과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듣는이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iyctv@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