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교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파행과 관련한 책임 공방을 중단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조계종과 태고종 등 50여 전북지역 대중은어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반면교사로 삼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전라북도 도민이 화합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번 잼버리 파행은 정부와 조직위, 스카우트연맹, 전라북도 모두의 책임” 이라며 그럼에도 무리를 지어 한쪽만 비난한다면 “진정한 자성과 성찰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를 걱정하는 전북범불교도연합’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등 도내 주요 사찰의 주지스님들이 동참했습니다.
호남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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