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임기만료를 앞둔 돈관스님 후임에 돈관스님, 성원스님을 복수 추천했습니다.
종관위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6차 회의를 열어 돈관스님 후임 복수추천자에 대해 만장일치 의결했습니다.
임기만료를 앞둔 정문스님에 대해서는 동국대 발전기금 미납을 이유로 추천 보류했습니다.
위원장 오심스님은 “15대 중앙종회에서 동국대 이사로 선출될 경우 학교발전기금을 1억 원 내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추천된 후임에 대해서는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습니다.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해주스님 후임에는 동광사 주지 원철스님과 정광고등학교 교법사 영일스님을 만장일치 복수 추천했습니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개원하는 중앙종회 임시회서 추천동의안이 부의됩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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