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가 지난 18일 한일 대학생 역사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일 대학생들의 우정과 양국 미래세대의 만남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의 목적으로 과거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워주는 교류의 시간이 됐습니다.
교류행사에는 대진대학교 일본학과 학생들과 일본 도야마대 학생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단은 일제시대의 아픈 상처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독립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탐방을 통해 한국전쟁, 한국 근대화 및 경제성장 과정을 살펴보며 역사적 안목을 넓혔습니다.
양국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진 참가단은 통인시장에서 한류음식을 체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와사키 유키히코 씨와 유정호 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며, 글로벌 친구로 계속해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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