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가 김포시 ‘노아의 방주’ 유치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 19일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가 길이 125m의 초대형 목재 구조물인 ‘노아의 방주’를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포시가 내년 상반기 방주를 중심으로 5만평 부지의 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위는 어제 간담회에서 네덜란드에 정박해 있는 구조물을 한국에 유치하려면 50억에서 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정 종교의 구조물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이에 국민세금을 들이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우려했습니다.
특위는 공적자금 개입여부에 따라 향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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