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 혜일스님, 영애 라우라 마타렐라 여사 등 일행에 대장경 안내
한국을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일행이 지난 9일 해인사를 방문했습니다.
마타렐라 대통령과 딸 라우라 마타렐라 여사 등이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과 함께 팔만대장경을 참배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대장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며 직접 팔만대장경의 오랜 역사와 우수성을 설명하고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장경판전 내 팔만대장경을 보고 “세계적으로도 귀한 유산을 직접 봐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마타렐라 대통령 측은 답례로 해인사에 이탈리아 대통령 관저인 퀴리날레 궁 사진첩을 선물했고, 해인사는 불교 경전 아미타경을 마타렐라 대통령에 전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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