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상생과평화’가 주최한 제1회 해평상 시상식에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해평상생상을 수상했습니다.
해평상은 해평 한양원 선생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상생과평화’에서 선생의 상생과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습니다.
선정위원회 측은 자승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역임 때부터 공생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계를 이끌어 온 점을 높게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 대신 참석해 상을 전달받은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해평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은 K-컬처를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고 한양원 선생의 사상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상생과평화’는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전하고, 앞으로도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한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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