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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붓다>제작자 모디 회장 인터뷰 “한국, 놀라운 나라”

기사승인 2024.01.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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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재방송을 시작한 BTN<드라마 붓다>는 2700년 전 부처님 당시의 시대와 삶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6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드라마 붓다>를 탄생시킨 제작자 부펜드라 모디 회장을 BTN이 직접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모디 회장은 한국을 놀라운 나라라고 격찬하며 BTN과 불교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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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갑진년 새해 첫날 다시 방송을 시작한 55부작 드라마 붓다.

BTN이 드라마 붓다 재방송을 기해 제작자인 라자르시 부펜드라 모디 회장을 인도에서 직접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BTN불교TV 구해리 국제팀장은 드라마 붓다에 대한 한국불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전하며 제작 배경과 에피소드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환담했습니다.

모디 회장은 불자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알려진 인사입니다.

부처님의 탄생부터 열반까지 장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붓다는 처음에는 두 시간 분량의 영화로 기획됐습니다.

모디 회장은 처음에는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현지 기독교인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고, 인도로 돌아와 시리즈물로 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처님의 탄생부터 열반까지를 다루는 병렬적 시리즈로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하고 이를 위해 나란다대학, 달라이라마, 틱낫한스님 등 여러 문헌을 참고했습니다.

부펜드라 모디 / 드라마 붓다 제작자
(궁극적으로 날란다대학의 문학작품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최초의 불교대학이었고, 가르치는 내용이 논리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쓴 것들도 달랐지만 날란다대학의 문학작품을 선택했고 그것이 최종적인 드라마 붓다의 내용입니다.)

드라마 붓다를 좀 더 현실감 있고 세밀하게 제작하기 위해 모디 회장은 세트 구성과 기획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노력했습니다.

인도 한 방송국이 방영권을 독점했던 드라마 붓다는 인도 방송 이후 해외에서는 첫 번째로 BTN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한국 대표급 성우들이 동참해 우리말로 선보인 드라마 붓다는 BTN 시청층 전체를 아우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부펜드라 모디 / 드라마 붓다 제작자
(우리는 드라마 붓다를 정말 많은 언어로 만들고 싶습니다. 부처님을 이해하기 위한 전 세계의 요구가 무척 많습니다.)
 
드라마 붓다를 다시 방송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BTN의 열정을 비롯해 불교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모디 회장은 드라마 붓다의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시청자들과 불자들에게도 알려지게 된 모디 회장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적으로도 많은 한국인과 인연을 이어온 모디 회장은 한국이 정말 놀라운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부펜드라 모디 / 드라마 붓다 제작자
(한국인의 근면성과 국가 성립 과정, 그리고 여권 신장 등의 측면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들의 모범이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 왔지만 지금 한국은 세계 정상급의 회사들을 만들어 우뚝 섰습니다. 한국인들은 정말 잘해 왔고 일본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BTN도 드라마 붓다 재방송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는 물론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계에 더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해리 / BTN불교TV 국제협력팀장 
(인도와 한국에서 불교가 건재하고 인도와 한국 간 우정이 대단히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 뿌리를 둔 두 나라간 우정으로 불교적 맥락의 콘텐츠를 협력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붓다 재방송을 계기로 돈독해진 양사의 협력을 통해 또 하나의 메가히트급 불교 콘텐츠가 탄생하길 불자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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