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 선거에 단독 출마한 현 주지 허운스님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402차 회의를 열고, 허운스님의 후보 자격을 심사한 결과 이상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오는 19일 오후 1시 관음사 선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은 비구 39명, 비구니 19명, 총 58명을 확정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 율원 원명스님과 법제 법원스님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는 3월 13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며 자격심사는 2월 28일입니다.
한편 제13교구본사 하동 쌍계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2월 6일 오후 1시 경내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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