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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종단개혁‥조직개편․청년전법 등 가속도

기사승인 2024.01.1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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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우스님은 사회의 부름에 답하고 미래 불교를 실현하기 위해 제2의 종단 개혁 수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0년 전의 기존 조직을 시대와 사회에 부응할 후 있는 효과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는 뜻입니다. 또 자승 대종사의 원력과 유훈인 청년전법 불사를 상월결사와 종단차원에서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정현선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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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기존 3원 체제 통합을 포함한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제2의 종단 개혁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의 과감한 미래 투자를 통해 세상의 부름에 답하고 미래 불교를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종단 개혁 30주년을 맞아 조직개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공식발표했습니다.
   
30년 전의 기존 조직 구조로는 불교의 미래와 사회적 역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분석에 따른 결정입니다.

중앙종무행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존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는 등 관련 특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종헌 개정안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3월 중앙종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30년이 지난 현재 우리 종단은 기존의 조직 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역할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국민 마음 평화의 실현, 소외된 사회 이웃과의 연대, 종교간 대화 주도 등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것은 우리 종단의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종단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를 청년전법으로 꼽으며 상월결사와 함께 종단차원에서 후속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종단 등록 법인인 상월결사의 후속사업을 종단적으로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한국불교의 품에서 생기 있게 활동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장을 열겠습니다. )

자승 대종사의 유훈인 인재불사가 제9대 포교원의 핵심과제인 동시에 한국불교의 화두인 출가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거라는 기대입니다.

이어 불교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전처리를 담당할 양평불교문화 연구시설은 연내에 완공하고 10.27법난 기념관과 치유시설은 연내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보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10.27법난 기념관 건립 사업은 1동 기념관은 강남 봉은사 일원에, 2동 치유시설은 경기도 안성 아미타 요양병원 부지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정부와의 협의를 끝내고 연내 설계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 

세계유산인 연등회와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를 한국을 넘어 세계인과 향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그 가치를 올해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선언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올해에는 더 많은 국민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전 참가 신청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관광 당국과 협력해 외국인 참석자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은 물론 외국인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국가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불교문화가 세계평화와 상생의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종교간 갈등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한국중교지도자협의회 대표 회장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세계의 많은 전쟁들이 종교간 갈등에서 비롯됩니다. 세계적으로 종교 화합의 모범 국가인 대한민국의 종교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를 높이고 여러 화합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불교중흥과 사회적 역할에 부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진우스님은 취임 2년 차를 맞는 올해 핵심종책 사업에 가속도를 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사부대중의 기대 를 모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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