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도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성도재일을 기념하고 신행과 전법의지를 다졌습니다. 조효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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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성도재일인 어제 제17교구본사 금산사가 전주 전북불교회관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불교회관에 모인 300여 사부대중은 금산사 회주 도영스님 법문으로 수행의지를 다졌습니다.
도영스님은 사부대중에게 보살행 실천을 강조하며 부처님처럼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해야한다고 설했습니다.
도영스님 / 김제 금산사 조실
(금생에는 보살로 살겠습니다. 보살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보살행을 실천하겠습니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도영스님은 참선과 염불, 주력 등 다양한 수행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쉼 없는 수행을 독려했습니다.
도영스님 / 김제 금산사 조실
(여러분들 염불도 하고, 주력도 하고, 경을 보고, 다라니를 독송하고, 또 절하면서 자기 발전을 자기가 가져가는게 바로 불교지 누가 나를 어떻게 해주는 게 아니거든요.)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도 성도재일 의미를 강조하며 일상 속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일원스님 / 김제 금산사 주지
(바쁘신 데도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큰스님 법문 잘 들으셔서 생활에 조금이라도 깨우침이 있다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지역 불자들은 성도재일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보살행 실천을 다짐하고 스스로의 수행의지를 다잡았습니다.
BTN 뉴스 조효근입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