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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법 도량 봉선사 지역 랜드마크 불사 시작한다

기사승인 2024.01.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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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산스님 취임 후 대학생․청년 포교 전법도량으로 일신해 가고 있는 봉선사가 올해는 가람불사로 봉선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명상 체험센터와 추모문화 공간인 무량수전을 건립한다는 계획인데요. 소프트웨어에 이어 하드웨어까지 강화하며 봉선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미국 보스턴 반환 사리 이운법회 이운을 기해 다양한 문화, 포교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호산스님 주지 취임 이후 청년 신행단체를 조직하고 청년과 청소년 연합법회를 봉행하는 등 청년 전법 도량의 상징이 되고 있는 봉선사.

부처님 법 전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는 호산스님의 취임 일성과 함께 한국불교 최대 대학생과 청년 포교 전법도량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취임 후 100여 일을 보낸 호산스님이 지난 15일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장단기 주요계획 등 봉선사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호산스님은 향후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단계로 올해 명상 체험센터 불사를 시작해 명상과 문화 전법포교 도량으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호산스님/봉선사 주지
(명상센터를 통해서 명상과 문화를 통한 전법포교의 장이 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했는데... ) 

명상 체험센터는 봉선사 일주문을 지나 기존 연꽃 유치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93억여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봉선사 명상 체험센터는 선명상과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존 추모시설과는 차별화된 추모공간 불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육화당 부지에 300평 규모로 들어설 무량수전은 봉선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패와 영옥을 각각 5000구 수용할 예정이며 지상에 고급 카페 수준의 봉안시설을 지하에는 천도재 등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규모의 추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산스님/봉선사 주지
(우리 불자들은 우리 도량에서 책임지고 불자들이 죽음 이후 갈 수 있는 곳이 부처님 도량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본 틀을 만드는...)  

최근 다시 조명 받고 있는 미국 보스턴박물관 소장의 양주 회암사 부처님 사리는 반환과 함께 오는 5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초청해 이운과 청년수계 수계법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봉선사에서 회암사까지 걷기순례도 예정돼 있어 한바탕 포교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산스님/봉선사 주지
(무엇보다도 상월결사의 정신을 이어가려면 포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포교에 모든 힘을 쏟아야겠다 생각하고 그 기초를 다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카페 등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는 2월 정월대보름 법회와 달집 태우기, 하반기에는 연꽃축제 등 불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해 봉선사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취임 후 처음 기자들과 만나 제시한 호산스님의 청사진은 봉선사를 한 층 더 젊고 문화 콘테츠가 풍부한 도량으로 선명하게 색을 더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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