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가 새해 첫 법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총동림동문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봉사활동을 비롯해 동문회 활성화와 불교중흥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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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9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하례를 봉행하고 동문들 간 활발한 새해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법회에는 동림회 각 기수별 회장과 선후배 등 30여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총동림회 회장 진철스님은 함께라는 소중함을 강조하며 갑진년 새해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 했습니다.
진철스님 / 총동림동문회 회장·인천 황룡사 주지
(우린 늘 동림회에 함께하면서 행복해집니다. 인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울림입니다. 서로 양보하며 한 발자국씩 다가서는 조화로움으로 총동림동문회에 함께하는 날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어 총동림동문회는 제16대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회장 진철스님과 전 회장 도원스님은 서로에게 회장과 명예회장 추대장을 전달했으며 고문에 자용스님과 무문스님, 수석부회장에 혜진·지선·혜민스님, 사무총장에 지담스님을 추대했습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 임기는 2년으로 총동림회와 불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도원스님 / 총동림동문회 명예회장·용인 동도사 주지
(4년 동안 소임을 맡으면서 제대로 한 일이 없어서 늘 마음에 걸리고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함께’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갑진년 새해부터 진철스님 이하 집행부들이 잘 활용하셔서 우리 총동문 동문회 활성화가 여법하게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1992년 결성된 동국대 총동림동문회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를 비롯해 국내외 세미나와 군부대 수계법회 등을 통해 전법과 자비나눔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회장 진철스님은 올해 상반기 활동 계획을 밝히며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협력해 출가 공동체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철스님 / 총동림동문회 회장·인천 황룡사 주지
(학술세미나하고 요양원 봉사활동하고 동국대 출가공동체 총동림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뒤를 이어서 16대 회장으로서 열심히 봉사해서 동국대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 하겠습니다.)
총동림동문회는 새 집행부 구성을 계기로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