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가 대웅전과 조사전에서 ‘만암당 종헌 대종사 제67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백양사 중창주 만암당 종헌 대종사의 유지와 선풍을 잇기 위해 열린 어제 추모다례재는 추모입정, 주지 무공스님 인사말, 만암대종사 행장소개, 원로의원 성오스님 법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원로의원 성오스님은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만암스님은 예불과 염불, 계율, 간경, 참선, 깨달음, 설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대종사의 가르침대로 우리도 걸림 없이 수행과 전법에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만암스님은 1876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11세에 백양사로 출가해 불교중흥과 국운융창을 위해 민족교육과 승풍진작에 매진하다 1957년 1월, 세수 81세, 법랍 71년에 입적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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