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부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지난 25일 천왕문 앞에서 주지 정오스님과 신도 등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하고 올 한해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함께하길 염원했습니다.
정오스님은 “한그루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범어사 신도 한 명 한 명이 모여 범어사와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하고 수행과 기도에도 진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범어사 천왕문은 2010년 방화로 전소된 이후 복원을 통해 2012년 낙성해 매년 음력 12월 보름, 안전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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