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불자 예술가 백남준 선생 타계 18주기 추모재가 어제 봉은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봉은사는 백남준 선생이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거닐며 불심을 키웠던 곳으로 고인의 유골이 안치돼 있습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백남준 선생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 후학들이 새 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선사해준 분”이라며 구도 열정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봉은사는 백남준 선생의 예술 세계가 후대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2007년부터 추모재를 봉행해 왔으며 법왕루에 백남준 선생의 데드마스크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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