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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전통문화 불교 아닌 게 없다”

기사승인 2024.01.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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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년하례에서 종단 주요 관계자와 정치인에게 전통문화의 근간으로 불교를 강조했던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가 중앙종회에 다시 한 번 같은 조언을 전하며 불교 문화 계승과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통도사를 찾아 종정예하를 예방하고 불교문화 발전에 조언을 청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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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위원장 종봉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회 스님들이 어제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를 예방했습니다.

지난 12일 신년하례에서 전통문화와 민족정신의 핵심으로 불교를 강조한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자세히 청취하고 ‘불교문화 전통 계승과 활용 방안’에 조언을 듣기 위해섭니다.

성파대종사는 먼저 불교문화가 우리 전통문화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 조계종 종정 예하
(우리 불교는 우리 민족의 토속문화와 새로운 불교문화가 융합돼 발전해 왔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우리가 (간직한 여러 문화 속에) 불교문화가 아닌 게 없습니다.)

잊힌 전통문화를 살리는 일이 곧 불교문화를 살리는 일이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 속에 깃든 불교문화를 발굴․계승해야 한다는 당부였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 조계종 종정 예하
(불교문화는 토목 ,건축, 단청, 글, 예술 할 것 없이 전부다 우리나라 문화의 근간이 불교문화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출판 인쇄물 중에서 제일 오랜 된 것이 우리 불교문화입니다.)

특히 각 교구본사가 능동적으로 나서 지역에 산재한 사지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정리하고 자료화 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족정신문화로서 불교 선양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명, 서산대사 등 불교를 빛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고승 대덕스님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회는 종정 예하의 조언에 깊이 공감하고 전통문화의 근간으로 불교문화가 계승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종봉스님 / 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장
(대한민국의 모든 문화에 불교문화가 아닌 것이 없다는 말씀은 다시 말해 온 세상에 불법이 아닌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 말씀을 잘 받들어 온 세상이 불국토가 되도록 불교문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종단과 함께 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회 스님들이 종정예하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에 역할을 다짐하며 올 한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중앙종회의 입법과 대사회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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