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종단미래특위, 종헌 개정안 ‘통합 총무원‥2025년 4월 시행’

기사승인 2024.02.01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3월 임시종회에서 종헌 개정안이 통과되면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이 ‘통합 총무원’으로 일원화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기능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이 성안됐습니다.

미래특위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종헌 개정안을 논의한 뒤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심우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3차 회의 중에 종헌 개정안 일부 첨삭한 부분을, 아까 여기 나온 부분 외에 첨삭한 부분을 통과합니다. 통과하는 데 이의 없죠.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기획실이 제출한 종헌 개정안은 기존 종헌에서 '교육원장'과 '포교원장', '교육원'과 '포교원' 등의 단어를 삭제하는 것. 

종헌에서 이 단어들이 삭제되더라도 종법에는 남아있기 때문에 교육원과 포교원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종헌 개정안은 2025년 4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부칙을 달았습니다.

다만 '불교사회복지원'은 '불교사회복지기관'으로, '승려노후복지원'은 '승려노후복지기관'으로 '원'을 '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우봉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조계종 기획실장
(승려노후복지원이 아니라 승려노후복지기관, 그다음에 (종헌) 117조도 불교사회복지기관, 불교사회복지기관은 법인으로 설립한다 이렇게 해서 원을 기관으로 바꾸면 될 것 같고요.)

종헌 개정을 통해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 총무원으로 일원화하면 부서 기능 조정으로 효율적 운영뿐 아니라 기능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정 부문과 물적자산 부문, 교육과 포교 부문, 사회역할 부문, 자산 활용 등 분야별 또는 유사 업무 기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봉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조계종 기획실장
(지금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그리고 전문적인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도 저희가 통합을 해서 새롭게 업무조정을 하고 강화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업무 조정에 따른 인력 기능성과 활용성도 상승되고, 미래 대비를 위한 신규 조직 설계와 변화도 용이하다는 게 기획실의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승가교육과 전법포교의 종책의사 결정 구조가 단일화되고, 중앙종무기관 의사결정기구인 종무회의를 통한 집중적이고 책임성 있는 종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원장과 종회의장단 등 주요 소임자 간담회를 열고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원로회의에 사전 설명을 해서 공감대를 형성한 다음, 오는 3월 임시종회에 종헌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