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해인사포교당 달마사가 지난 3일 대웅전에서 22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복지 장학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천 달마사는 주지 해일스님, 김진기 장학회장,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동광복지장학금 총 5,700만원을 지역 내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해일스님은 “사부대중이 십시일반 동참해 마련된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학생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이웃과 공생하는 자비심 있는 불자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광복지장학금은 해인사 주지를 역임하고 길상암을 창건한 명진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해일스님이 2009년 시작해 올해까지 9억여원을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 장학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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