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이 어제 보현사 보광명홀에서 제7회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졸업식에는 보현사 주지 현진스님과 승가대학원학장 선지스님을 비롯해 동화사 국장 스님들과 졸업생들이 참석했습니다.
동화사한문불전승가대학원 학장 선지스님은 “졸업을 불교적으로 이야기하면 탐진치 삼독으로 일어난 업을 모두 마치고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지금 이순간 부처님의 말씀과 소명을 다 하자" 고 설했습니다.
보현사 주지 현진스님은 "인천의 사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동화사한문불전승가대학원은 2011년 4월 개원해 올해까지 총 126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며 한문불전 연구와 강학 전통 계승, 경전 심층 이해 등으로 교학의 전문성을 전승해 오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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