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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 신춘법회‥진우스님 “정치인은 보살”

기사승인 2024.03.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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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자 국회의원의 신행 모임 국회정각회가 2024년 신춘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은 “정치인들은 보살이 돼야한다”며 “육바라밀행을 하면서 분별심을 내려놓으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선명상을 하면 사회가 안정되고 정토세계가 이뤄질 것”이라며 명상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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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이 국회에 도착해 정각선원으로 이동합니다.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기획실장 우봉스님 등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과 108배를 합니다.

주호영 회장, 이원욱 명예회장, 김영배 수석간사, 이헌승 수석부회장 등 국회정각회 임원진도 동참해 108배를 올립니다.   
 
이어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봉행된 2024년도 국회정각회 신춘 법회.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대신해 종의회부의장 경천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등 종단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은 "정치인들은 보살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을 잘 살게 하려면 자신부터 보살이 돼야 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국민들이 함께 구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특히 우리 정치하는 분들은 보살이 돼야 돼요. 보살은 육바라밀행을 하는 게 보살이고 육바라밀행을 하면서 분별심을 내려놓는 것. 항상 순간순간 방하착을 해야 된다. 그렇게 해야 전법이 됩니다.) 

진우스님은 또 "명상을 해야 된다"며 "차를 마시면서 해도 독서를 하면서 해도 좋은데, 명상을 하게 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상대방 탓을 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그게 조금 더 발전되면 선이고 선명상. 그래서 제가 선명상이라고 해서 국민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모든 국민들이 선명상을 조금씩이라도 해서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그래서 사회가 안정되고 그게 정토세계가 이뤄진다.)

이에 앞서 주호영 회장은 "정치의 목표나 지향점이 부처님 가르침에 그대로 있다"며 "여야가 적으로 대하지 않고 동료로 생각한다면 불교의 화쟁 가르침으로 문제들이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의원/국회정각회 회장
(이제 새로 시작되는 22대에는 정말 국민들이 정치가 바뀌었고 이제 정치인들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동체대비 자리이타를 위해서 정말 헌신하는구나 하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김영배 의원과 이헌승 의원이 각각 대독한 축사를 통해 중생들에게 자비를 베푸신 부처님의 지혜가 널리 전해지길 희망했습니다. 

김영배 의원/국회정각회 수석간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독)
(화합과 상생의 길을 걸어온 정각회처럼,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가르침과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상생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생경제, 양극화, 저출생 등 산적한 과제들도 반드시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이헌승 의원/국회정각회 수석부회장(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독)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부처님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사회의 깊어진 갈등의 골을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불교가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국회정각회 신춘 법회 참석자들은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부뿐만 아니라 고요하고 평안한 정신이 더 필요하다"며 "선명상 보급에 앞장설 것"을 발원했습니다. 

이수진 의원/국회정각회 간사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 스스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수행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정각회도 선명상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BTN불교TV는 '국회정각회 신춘 법회'를 특집방송으로 편성해 오는 12일 낮 12시, 밤 10시 30분, 14일 오후 4시 세 차례 방송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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