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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지정‥국민과 함께 나누는 향기

기사승인 2024.03.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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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례 화엄사의 명물 홍매화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 되면서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홍매화와 행사를 보러 화엄사에 모였는데요. 조효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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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300년간 화엄사 각황전 옆을 지켜온 홍매화.

지난 달 문화재청은 화엄사 홍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소식에 지난 9일 화엄사는 각계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화엄매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개회사에서 국민 모두가 홍매화의 향기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이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개화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온 국민과 함께 홍매화의 향기와 따뜻함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는 헌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축가, 축시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도 화엄사 홍매화의 가치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응천 / 문화재청장
(여기에 보이는 바로 홍매화가, 화엄매가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미래 가치로 나아가도록 저희가 더 가꾸고 잘 보존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며 전국적인,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장엄하고 아름다운 이 화엄사의 홍매화 정말 오늘 천연기념물로 확대 지정된 데 대해서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전국적인 명소,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이번 기념행사는 화엄사 ‘화엄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른 봄소식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화엄매의 향기가 천년고찰 화엄사를 찾는 시민과 불자들에게 더 진하게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조효근입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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