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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응당 지안 대종사 열반 20주기 ‘삶과 사상 조명’

기사승인 2024.03.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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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응당 지안 대종사 열반 20주기를 맞아 스님의 삶과 사상을 추모하는 학술대회와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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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식의 대가로 근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강백이자 6년간 천축사 무문관 결사로 선교를 겸수한 관응당 지안 대종사.

열반 20주기를 맞아 스님의 삶과 사상을 기리고 가르침을 계승하기 위해 관응대종사문도회에서 첫 번째 학술대회를 마련한 겁니다.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관응스님의 일화를 전하며 스님의 삶을 회고 했습니다.

장명스님 / 직지사 주지
(큰스님의 일상을 통해  열반과 해탈의 기쁨이 무엇인지 두 눈으로 목격을 하였고 불법이란 말이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서 우러나는 것임을 알게 됐으니...)

학술대회에는 원로대덕스님들을 비롯해 교구주지스님, 정관계 인사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혜일스님 / 해인사 주지
(큰스님께 한번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될 문제를 우리가 자꾸 지식으로 알음알이로 문제를 풀려하니 어려움에 봉착하고...)

학술대회는 1부 관응스님의 ‘생애 및 포교사상’, 2부 관응스님 선사상, 3부 관응스님 교학사상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윤식 /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모색하고 실천하며 불자 본연의 목적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그런 족적이 되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이 1부 관응스님의 ‘생애 및 포교사상’을 발표했으며, 전 동국대 석좌교수 성운스님,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2부 관응스님 ‘선사상’은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발표하고 전 동국대 부총장 종호스님,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토론했으며. 3부 관응스님 ‘교학사상’은 김성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발표, 운문사 승가대학 율주 일진스님, 석길암 동국대 교수의 토론을 끝으로 학술대회를 마쳤습니다.

관응대종사 추모학술대회 추진위원장 원산스님의  총평으로 스님의 뜻을 계승해 나갈 것을 사부대중은 다짐했습니다.

원산스님 / 관응대종사 추모학술대회 추진위원장
(수행하는 데 선과 교를 나누지 마라 어느 한 곳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항상 겸손하고 바른 지견을 가지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관응당 지안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 다례재가 직지사 설법전에서 봉행됐습니다.

관응당 지안 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29일 저녁 8시 30분, 30일 오후 4시 BTN불교TV를 통해 방영됩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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