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불광사와 하늘안과의원이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스님들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한 승려복지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승려복지회는 스님들이 사찰 인근 병원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광사와 지역 전문병원인 하늘안과의원 MOU를 추진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불광사 소속 스님들은 상담과 진단, 치료 등을 신속하게 제공받고 신도들 또한 검진과 진료비 감면을 통해 사찰 신도로서 자긍심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
불광사 주지 동명스님은 “고령화된 불광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노안과 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적기에 하늘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수 하늘안과의원 원장은 “17년 간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님과 신도들이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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