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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등 올바른 신행의 지향점 <종교문해력 총서>

기사승인 2024.03.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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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하고 올바른 신행의 길로 안내하는 ‘종교문해력 총서’가 출간됐습니다. 인류 지성사에서 사랑 받아온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을 인문학 관점에서 풀어냈습니다. 종교학부터 붓다, 예수, 무함마드 등 각 종교 창시자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새롭게 해석한 ‘종교문해력 총서’. 박성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류 문명사에서 오랜 기간 삶의 나침반이자 절망의 시간엔 희망의 등불이기도 했던 종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정치, 교육, 경제 등 여러 영역에서 종교가 담당해오던 역할 대신 이성이 자리를 확산하고 ‘이해 없는 믿음’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비 교주의 사악한 행태를 고발한 사례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이성적 이해’가 부족한 ‘맹목적 믿음’이 초래한 안타까운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하고, 심층의 종교 가치를 발견해  바른 신행의 지향점을 제공하는 ‘종교문해력 총서’가 출간됐습니다.

조성택/마인드랩 대표
(원래 말로 이해되지 않는 것을 말로 표현한 것이 종교 경전인데 그것을 오로지 믿음으로만 이해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교는 문해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문해력 총서는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등 총 다섯 종으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을 인문학 관점에서 풀어냈습니다.

종교학을 비롯해 붓다, 예수, 무함마드, 소태산 등 각 종교 창시자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들이 고민했던 삶의 근본 문제와 해답을 새롭게 풀었습니다.

성해영/<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저자
( 내 속에서 존재의 참된 기쁨과 행복을 원래 종교가 그것을 요청했으니까 그것을 찾아야지만 종교 이후의 종교 다시 말해 무종교인이 늘어나는 이 시대에 이걸 회복해주면 종교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사성제, 팔정도, 12연기, 윤회를 색다르게 해석하면서 지금까지 믿어온 불교를 신박하게 뒤집어보자며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을 집필한 강성용 저자는 “국내에서 불교가 아주 오래된 전통이다 보니 그 누적이 너무 두꺼웠다”며 책을 쓰는 데 어려웠던 과정을 꺼냈습니다.

강성용/<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저자
(이 두꺼운 모든 전통의 무게를 우선 옆으로 던져두고 내가 지금의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서 불교식의 질문을 새로 던져야 한다면 내가 마주해서 물어보게 될 마지막 권위자 또는 마지막 어떤 인물 불교의 경우에는 붓다가 되겠죠. 그 사람을 직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그러면서 “붓다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새로운 종교를 만들 수 있었는가” 즉, 붓다의 혁신은 무엇이고 그 혁신이 왜 성공적이었는가에 대해 공부하고 해석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아 현재의 문제를 고민하는 국민들이 불교적 관점으로 조금 더 생산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기대도 표했습니다.

이해가 바탕이 된 믿음으로 독자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할 ‘종교문해력 총서’.

종교를 믿는 이유, 종교와 내 삶의 연관성 그리고 종교 자체의 이유까지 종교에 대한 의문에 해답을 제시해줄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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