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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정 운경 대종사 “정각 원력 세우고 반드시 실천”

기사승인 2024.04.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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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2월 태고종 제21세 종정에 추대된 서울 백련사 회주 운경 대종사 추대법회가 지난 주말 봉행됐습니다. 종단의 정신적 최고 지도자 운경 대종사는 추대 일성으로 종도들에게 수행자의 본분을 강조하며 정견으로 수행에 정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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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고종 제21세 종정 운경 대종사 추대법회가 지난 30일 서울 백련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종정 추대법회에는 태고종 대덕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대표, 정관계 주요 인사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해 운경 대종사 종정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태고종은 한국불교의 주역으로서 전통을 계승하고 종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오늘 추대식은 한국불교태고종의 종통 계승뿐만 아니라 1,700년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의 정통 적자 종단으로서 미래를 견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소중한 법석이기에 더욱 환희롭습니다.)

종정에 추대된 운경 대종사는 1959년 백련사에서 설호스님을 은사로, 금봉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태고종 중앙종회의원과 종무위원, 월간 불교사 주간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으며 종단 발전과 전법교화에 앞장섰습니다. 

불자와 주장자를 헌사 받은 운경 대종사는 팔정도의 실천수행법인 정견을 강조하며 태고종 후학으로서 수행자의 본분을 잊지 말고 일심으로 수행에 전념해줄 것을 종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운경 대종사 / 태고종 제21세 종정
(정각을 이룰 원력을 반드시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종도는 항상 수행자라는 생각을 놓치지 말기를 당부 드립니다. 수행자는 행주좌와 어묵동정에 항상 해야 합니다. 불교의 팔정도 가운데 제일 먼저 말씀하신 정견 즉 모든 것을 바로보시라고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주경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운경 대종사의 원력을 호지해 불교중흥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했습니다.

주경스님 / 조계종 중앙종회의장(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축사 대독)
(태고종도들이 종정 예하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결집하고, 수행 정진력과 지혜의 덕화를 호지해 무량한 등불로 세상을 비출 수 있도록 다 함께 정진하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통해 운경 대종사의 취임을 축하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 사회 각계 지도자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종단발전을 발원했습니다.

동참대중은 추대식을 계기로 태고종이 새로운 불교의 미래를 열고 우리사회가 날로 밝고 향기롭길 발원했습니다.

성해스님 / 사회복지원장
(불교가 더욱 중흥되고 종단이 발전해 원융과 회통의 정신으로 우리사회가 날로 밝고 향기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태고종은 운경 대종사를 정신적 구심점으로 재도약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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