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산 보명사가 임금에게 제를 올리는 군왕제를 열고, BTN 불교TV ‘소나무’진행자 광우스님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보명사는 지난 31일, 보명사 주지 활암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왕제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활암스님은 “성거산은 성인이 사는 산이라는 의미로 태조 왕건이 이름을 지었다는 기혹이 있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군왕제를 봉행한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법문에 나선 광우스님은 “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 모두 내가 지은 업으로부터 시작 된다”며 “불교공부와 수행을 제대로 해서, 내가 지은 업을 소멸하는 바른 불자가 될 수 있길” 당부했습니다.
한편, 보명사는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군왕제 회향 법회를 봉행하고, 오후1시 부터는 보명사 특설부대에서 회향 기념 ‘53선지식 음악회’를 열 예정입니다.
박대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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