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근원 설화 배경으로 알려진 백제 고찰 곡성 관음사가 10여 년 끝에 대웅전과 삼존불, 신중탱 조성불사를 회향했습니다.
관음사는 어제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 교구장 덕문스님, 부주지 우석스님, 관음사 전 주지 대요스님, 윤영규 곡성군의회의장, 유근기 전 군수, 배우 송지효씨 등 5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대웅전 낙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석가 관음 지장 삼존불과 후불탱, 104위 신중탱 점안에 이어, 주지 덕운스님이 불사회향에 노력한 전 주지 대요스님과 박귀자 보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관음사는 3년 전 불사를 시작해 전쟁으로 소실된 대웅전을 정면과 측면 각 3칸, 약 30평 규모의 전통목조 팔작지붕 양식으로 낙성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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