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이 어제 통도사에서 입재했습니다.
조계종은 어제 통도사에서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 대종사,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구족계 수계산림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15년 만에 열린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은 2003년 12월 31일까지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한 후 종단 사찰에서 수행했지만 장기간 구족계를 수지하지 않은 사미 42명, 사미니 13명 총 55명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내일까지 2박 3일간 봉행됩니다.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은 지난해 11월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제출한 ‘특별구족계수계산림시행에관한특별법’이 중앙종회를 통과 하며 시행됐으며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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