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소식과 함께 선운사를 대표하는 동백꽃이 대웅전과 경내 곳곳을 선명한 붉은 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오는 7일 일요일 에는 동백축제를 열고 김창옥 교수 특강,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로 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고 하는데요. 조효근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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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노래가사로도 표현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선운사 동백꽃이 붉은 빛을 뽐내며 잎을 활짝 피웠습니다.
봄소식과 함께 활짝 핀 동백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탐방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주연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선운사에 처음 와봤는데 동백꽃이 너무 예쁘고 또 목련꽃도 피고 수선화도 보면서 여기 절이 참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선운사 동백나무숲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선운사는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동백문화행사 ‘동백꽃이 피었습니다’를 오는 7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강의와 홍진영, 박강수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습니다.
성종스님 / 선운사 교무국장
(지금 동백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선운사 동백문화축제 기간이, 4월 7일입니다. 내방하시면 동백이 만개한 것을 같이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활짝 핀 동백꽃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 선운사 동백문화축제가 전국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TN 뉴스 조효근입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