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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목암문화센터 개관‥접근성 높인 도심 문화공간

기사승인 2024.04.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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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연스님이 머물며 삼국유사를 편찬한 사찰 비슬산 대견사가 불교 교육은 물론 지역민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도심에 문화공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연스님의 호를 이름으로 지은 목암문화센터 개관 현장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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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비슬산 대구 대견사가 지역주민을 위해 불교를 학문으로 배우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 '목암문화센터'를 개관했습니다. 

'문화센터'는 일연스님이 대견사에 머물며 삼국유사를 편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스님의 호 목암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비슬산 정상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불교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견사 초입인 도심에 문화센터를 개관해 불자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했습니다.  

법희스님 / 대견사 주지
행복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지혜증득으로 이뤄집니다. 내 마음이 과거로 가있지 않은지 계속 실참실수를 해서 부처님 재세 시에 글자표기를 못 할때 부처님 가르침을 외우고 하듯이 

목암문화센터는 지역민을 위해 사찰요리, 노래강습, 불교대학 수업, 생활체육 요가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향유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성문스님 / 대견사 회주
실천과 지혜를 갖추는 것은 바로 수례가 두바퀴가 있는것과 똑같고 실천행과 지혜를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이타는 내 스스로에게도 이익 되고 남에게도 이익 되게 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는 것과 같은

대견사는 개관식에 이어 목암불교대학 9기 졸업식과 10기 입학식을 열고 불법 홍포에 더욱 매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대견사 목암문화센터는 신행과 교리교육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역할해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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