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어제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어제 투표에 동참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투표를 통해 불교와 종단, 국민과 불자들이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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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오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된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에 참석한 후 곧바로 사전투표소를 찾은 겁니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거치고 투표용지를 받은 진우스님은 기표소에 들른 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기획실장 우봉스님, 재무부장 우하스님과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과 호법부장 보운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국장 스님들도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사전투표 후 진우스님은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반드시 투표를 해서 차선의 정치인이라도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투표는 우리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왜냐하면 주권이라는 것은 각 개개인의 의사에 따라서 좋은 정치인을 뽑아서 우리 국민을 평안하게 할 수있는 소중한 행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를 해서 최고의 정치인, 조금 미흡하다면 차선의 정치인이라도 잘 뽑아서...)
그러면서 진우스님은 불교와 종단, 국민과 불자들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뽑히길 기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불교와 우리 종단이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중흥될 수 있는, 모든 우리 국민과 불자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거기에 적합한 정치인이 많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