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보타사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4대 명절로 여겼던 한식에 성묘를 하고 돌아가신 조상을 추모했습니다.
보타사는 오늘(6일) 주지 진철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한식재를 봉행했습니다.
한식재는 시련, 대련, 관욕, 신중작법, 상단불공, 회심곡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진철스님은 ”유주무주 고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인연 만나길 발원하며,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사회가 편안해지고 온 세상이 맑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타사는 매년 한식 뿐 아니라 음력 5월, 7월 칠석, 추석 등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를 봉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효 실천도량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승한 기자 sh1102@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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