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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가는 길, 창령사 터 대표 나한 다시 만난다

기사승인 2024.04.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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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한은 치열한 수행을 통해 일체의 번뇌를 끊고 영원한 지혜를 얻은 아라한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리하고자 모인 제자 오백 명을 오백나한이라 이릅니다. 그 중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오백나한은 정이 가는 투박한 매력으로 유명한데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창령사터의 대표 나한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김미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웃기도, 화를 내기도 
각기 다른 표정에 기쁨과 슬픔, 희망과 분노 등 중생의 모든 감정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2001년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은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서울과 부산, 전주, 제주 등 국내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창령사 터 오백 나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한들이 국립춘천박물관에서 2년 만에 다시 전시됩니다.

유수란 학예사/국립춘천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 나한은 국립 춘천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존재들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호주까지 순방을 다녀온 이후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나한들로 교체 전시했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바위 뒤에 앉은 나한’ ‘암굴 속 나한’ 등 각자의 매력이 도드라진 나한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유수란 학예사/국립춘천박물관
(나한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성자이시지만 우리가 실제 나한님들을 뵀을 때는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서 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나한들은 투박하지만 볼수록 정이 가는 표정으로  관람객을 치유의 여정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학예사/국립춘천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과 함께 하시면서 여러분의 마음속을 들여다보시고, 그 속에서 진정한 불교가 가진 치유의 힘을 느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btn뉴스 김미진입니다.    

김미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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