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광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교의식집 ‘예념미타도량참법’ 보물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선광사는 지난 9일 주지 성문스님,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 가운데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5권 1책에 대한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봉행했습니다.
성문스님은 “은사이신 대구 성심사 조실 일월스님이 직접 물려주신 책이 보물로 지정돼 감개무량 하다”며 새로운 신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기대했습니다.
보물 제2247호로 지정된 불교의식집 ‘예념미타도량참법’은 조선 성종 5년인 1474년에 판각해 조선 전기 가장 완성도가 높은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로 발문을 찍은 1483년 인출본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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