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제56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표충사는 지난 13일 주지 진각스님, 통도사 백련암 원산스님, 밀양시 안병구 시장과 성균관유도회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 바친 사명대사와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제56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진행했습니다.
진각스님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새겨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표충사 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큰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 3대 대사를 기리기 위해 조선 영조 20년 때부터 왕명으로 시작된 국가 제향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진행되며 불교와 유교 의례로 봉행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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