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민 초청 사찰음식 체험ㆍ나눔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지난 4일 경내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지 각연스님, 이묘임 신도회장을 비롯해 청주시민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이 동참했습니다.
용화사연수원장 지장스님은 “사찰음식을 단순히 채식이라 생각하는데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가지찜과 다시마부각, 연근밥 등을 제공하며 자연과 중생의 공존ㆍ조화를 추구하는 사찰음식의 취지를 알렸습니다.
용화사는 오는 12일에도 시민들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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