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후행동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우리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스님과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스님, 대학생불교연합회 조용석 지도위원장 등은 어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투기 계획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어 오염수 방류로 인한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세우지 말고 국민안전을 위해 일본 정부에 오염수 투기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법만스님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인류와 바다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일심으로 기도하고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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