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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일화 불교국제영화제‥28개국, 60여 편 상영

기사승인 2023.07.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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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불교 관련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동국대학교와 대한극장에서 열립니다. 3회째를 맞은 올해 영화제에서는 28개국 6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자세한 내용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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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 영화의 콘텐츠 다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고 있는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세 번째 막을 엽니다.

다음달 17일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하는 제3회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일요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립니다.

상영작은 총 28개국 60여 편으로 지난해보다 편수는 줄었지만 장편이 20편으로 2회 상영되며, 전체적으로 질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환 / 2023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프로그래머
(작년에는 일단 저희 영화제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불자님들의 관심을 가질 다양화 영화를 선별했다면, 올해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같이 공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예술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작품들로 선정했습니다.)

영화제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개막작은 중국 징 후아칭 감독의 ‘다크 레드 포레스트’입니다.

척박한 환경 속 티베트 비구니 수도자의 모습을 아름답고 처연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EBS 국제다큐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된 영화입니다.

김세환 / 2023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프로그래머
(수행자의 숭고한 자세와 달리 고립 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지닌 비문명성·비합리성이 이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과 대조를 이루면서 묘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폐막작으로는 출가한지 40년만에 어머니와 여행을 준비하는 마가스님의 가슴 따뜻한 가족 다큐멘터리 ‘불효자’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는 다양한 불교 콘텐츠로 구성된 ‘Buddhist Lens', 불교와 연관성이 직접적으로는 없지만 불교적·인류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장편영화가 상영되는 ’World Cinema‘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불교진혼곡’ 감독 구담스님의 관객과의 대화,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디렉터스 컷 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차승재 / 2023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집행위원장
(대학생전법위원회의 도움을 받아서 좀 더 미래불자, 젊은 불자들에게 확산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빈번하게 접촉을 하고 이번에 관객으로 많이 와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주윤식 /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를 통해 한국이 불교 콘텐츠 생산의 중심 국가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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