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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주 의원, 부천시 정 출마 선언 “부천을 문화의 도시로”

기사승인 2023.11.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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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불자 비례대표 불자 국회의원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부천 오정에 출사표를 던진 유정주 의원을 만났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성공의 터전이 됐던 부천에 신세를 갚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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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유정주 의원이 부천오정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6월 부천시 오정동 원종사거리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실 1년 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할 일이 남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국회에서 지금까진 문화예술 비례대표로 들어왔기 때문에 예술인들에 대한 것들을 중심으로 정책이나 법안을 만들었다면, 한 번 더.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제가 뿌려놓은 씨앗을 거두기 위해선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첫 도전장을 던진 부천시 정 지역구는 성곡동과 오정동입니다. 

개소 당시 현직 정치계 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등 출마를 반기는 분위깁니다. 

유 의원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신머털도사’의 탄생에 터전이 됐던 부천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출마 지역구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에서 공간을 지원했고, 그 산업현장에 들어가서 사업을 경험했고, 체감했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고, 그런 인연이죠.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한 기회를 준 곳이 부천이라는 생각에. 맞습니다. 빚을 갚으러 왔다는 말이 가장 적확한 것 같습니다. )

성곡동과 오정구는 인근 김포공항으로 고도제한을 받고 있어 부천시의 다른 지역구에 비해 저개발지역이란 점도 출마의 배경이 됐습니다. 

섬과 같은 부천 정의 지역 개발은 물론 유 의원의 강점인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살려 문화인프라를 구축해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도 완화가 되어야만 재개발이 가능한 부분들이 있고요. 도시의 재생이 되지 않다보니 주차난이 심각하고, 교통 인프라도 심각합니다. 큰 지도 안에서 오정구를 보면 지역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과 가장 가깝습니다. 부천 안에서도. 첫 출발지가 오정구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문화예술 분야 비례대표로 입성한 국회에서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발의했지만, 3년이 넘도록 통과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불공정한 문화예술계 환경의 현실을 알린 것만으로도 소정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K-팝과 한국영화로 대변되는 제작현장의 공정성을 확대하고, 문화강국에 걸맞는 예술인의 대우를 위해 뿌린 씨앗을 거두겠다고 각오도 밝혔습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금은 영화인 창작자들의 기준에 맞춰져있는데, 그것을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 분야에. 모든 예술 창작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들의 당연한 권리와 처우를 받을 수 있는 법안으로 계속 확대해서 당연한 것으로. 이 대한민국에서 창작자를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이 이것을 갖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 정비되도록 반드시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청년들을 다 모아 방법을 찾아보자는 ‘청년다방’을 통해 문화예술계 뿐 아니라 이 시대 청년들과 소통했던 유 의원은 실패가 경험이 아닌 실패자로 낙인찍는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와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가 아닌 가치를 지향하며 살아온 예술인 유정주에서 정치인 유정주로 변신했지만, 그것만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저는 사실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온 적이 없어요. 가치 지향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1대 비례대표 당선 직후 강남 봉은사를 찾았던 유정주 의원은 22대 총선 출마와 함께 불자로서 새로운 서원도 세웠습니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가까운 좀 더 밀착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그 공간이. 바로 내 앞에, 길 건너에 가서 만날 수 있는 곳. 그것이 포교가 아닐까요. )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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