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국민의힘 종로구 단수 공천자인 최재형 의원에게 종로구 위상 제고를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어제 서울 종로구에 단수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의 예방을 받고 "종로는 역사와 문화적으로 종교의 위상이 높기 때문에 걸맞게 모범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4년의 활동을 격려하고 총선 전략으로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자신의 장점을 피력하는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최재형 의원은 "4년 동안 밑그림을 그렸다면 앞으로는 색칠을 해서 완성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계와 소통하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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