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이자 동국대학교 제10대 이사장과 4대 총장을 역임한 범산 김법린 선생의 60주기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지난 14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진행된 추모 다례재에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국가보훈부 김주용 대변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 한글학회 권재일 이사장을 비롯해 유가족이 참석했습니다.
돈관스님은 한평생 독립운동과 민족불교 발전에 투신한 김법린 선생을 추모하며 “그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산 김법린 선생은 독립운동과 해방 후 초대 유네스코 한국 위원장, 제3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건국에 주춧돌을 놓은 인물로 1995년 건국 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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