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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안양과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인성교육 ‘미리내공유학교’운영"

기사승인 2024.03.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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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어린이․청소년 학교 밖 교육활동 경기공유학교 사업 일환으로  청계사와 안양미리내공유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에서 만족도와 성과가 높게 나온 결과라는데요. 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계사의 맞춤 프로그램이 미래세대 인성교육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수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청계사와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더불어 숲학교’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청계사와 정식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학습터 경기공유학교를 정식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청계사와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경기교육학교 일환으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운영 관련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성행스님/청계사 주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열어줌으로 인해서 이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과 같이 공유하게 되면 청소년들이 사찰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경기도는 올해 지역 30여 시군에서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터, 경기 공유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안양과천교육청은 지난해 청계사와 시범운영한 더불어 숲 학교의 효과를 바탕으로 청계사와 안양 공유학교 운영을 결정한 겁니다.

이승희/23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양과천교육청에서는 2024년 인성교육의 목표를 따뜻한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양성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미리내 공유학교는 종교를 초월해 천년고찰 청계사의 자연을 비롯해 문화재, 다도, 명상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역사와 우리 전통문화 소중함을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성행스님/청계사 주지 
(종교의 목적이 아닌 인성함양이라는 주제에 접근이 되겠다고 자신을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공간이 열려있기 때문에 교회 다니는데, 성당 다니는데 이런 생각 안하셔도 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 다만 사찰이 아니라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더 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다음달 13일부터 7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리내 공유학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도, 숲체험, 채식, 명상, 풍경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공생과 상생의 가치를 배워갈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은 학교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사찰림을 활용한 생태학교와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는 청계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교육 관계청과 연대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사찰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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