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공당 대행 선사의 ‘한마음 사상’이 중생 치유의 철학이라는 관점으로 재조명됐습니다.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이 지난 16일 안양본원에서 열여덟 번째 계절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김성옥, 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자타의 구별 없는 한마음의 이해’를 주제로 모든 생명체는 독립적인 단일체일 수 없고 너와 나의 마음은 자타의 구분이 없음을 조명했습니다.
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은 “대행스님의 한마음 사상은 인간의 근원적 괴로움과 불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철학 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대행선연구원 학술지 <한마음연구>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행선사의 가르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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