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에 정덕스님을 임명하고 대중화합과 가람수호로 교구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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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난 8일 산중총회에서 선출된 법주사 주지 후보 정덕스님에게 어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앙종회의원 등 풍부한 종무행정 경험이 교구장 소임에 큰 토양이 될 것이라며 교구발전을 기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법주사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우리 정덕스님이 그동안 종회 활동도 열심히 잘 하셨고 또 본사 소임에도 충실히 해오셨고 그래서 누구보다 법주사 교구장으로서의 소임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어 어른 스님을 잘 모시고 대중 외호와 가람수호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사 총무원장
(조실 스님을 비롯한 어른 스님들 잘 봉양하시고 대중화합에 중점을 둬서 가람 수호와 또 대중화합, 포교발전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덕스님은 법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으며 은해사 총무국장과 법주사 재무국장, 16대, 17대, 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정덕스님 /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원장스님 뜻대로 잘 따라가고 받들겠습니다. 항상 노력해서 어른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을 위해 화합해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대중 잘 모시겠습니다.)
다음달 19일 임기를 시작하는 정덕스님은 앞서 종책사업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3000만원을 전달하며 교구발전과 함께 종단발전에도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