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3대 방장 수산당 지종 대종사 열반 12주기 추모다례재가 장성 백양사 조사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지난 24일 다례재는 조계종 원로의원 성오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명예원로의원 암도스님, 문도 만당스님을 비롯해, 생전 가르침을 받은 사부대중이 동참해 추모했습니다.
추모 대중은 대웅전에서 스님 생전 육성법문 청취, 행장 소개, 추모 인사에 이어, 조사전으로 이동해 수산대종사 진영에 삼배를 올렸습니다.
1922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수산 대종사는 1939년 만암스님을 계사로 출가해 1986년 조계종 원로의원, 2004년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에 추대됐으며, 평생 반선반농의 가풍을 실천하다 2012년 세수 91세, 법납 72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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